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에이리언’의 세계관을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의 극찬을 얻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정거장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우주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들의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로,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을 향한 극찬이 쏟아져 화제다. 특히 ‘에이리언’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마저 감탄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시리즈의 세계관을 만든 원작자이자,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에이리언’을 세상에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에이리언’뿐만 아니라 프리퀄인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커버넌트’까지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내며 시리즈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이번 ‘에이리언: 로물루스’에는 제작자로 참여해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이처럼 살아 있는 상징과 같은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극찬을 얻었다고 전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을 만나자마자 “뭐라고 말해야 할까? 엄청 멋지잖아”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대사가 훌륭하다. 작가가 당신이냐”고 묻는 등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대해 “이번 작품이 ‘에이리언’ 시리즈의 일부로 느껴졌고, 원작의 본질과 스타일에 충실했다”는 평을 내려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한편 ‘에이리언’ 세계관을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의 감탄을 일으킨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오는 8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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