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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OPEN’

김진아 기자
2024-04-21 00:02:01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가 세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21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그리고 홈플러스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가격역주행’, 롯데마트는 ‘더 큰 세일’을 마련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오는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가 세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21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4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4일과 28일이다. 하지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이처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전국 76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동대문구를 포함해 최근 평일 전환을 발표한 부산(16개 기초지자체)까지 전국 76개 기초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예정이다. 타지역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진다.

부산시는 올해 2월부터 16개 구·군의 의견을 수렴해 의무휴업 평일전환 계획을 수립했다. 동구와 사하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등 5개 구는 5월 중에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바꾼다. 나머지 중구와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금정구, 사상구, 기장군 등 11개 구·군은 7월에 추진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와 동대문구가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바꿨다.

킴스클럽 강남점은 영업장 입지 특성을 고려해 휴무일을 2·4주차 월요일로 운영한다.

대상은 대형마트 3곳(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과 준대규모점포(SSM) 31곳(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노브랜드, 하나로마트 반포점) 등 모두 34곳이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변경 대상에서 제외돼 현행 의무휴업일을 유지한다. 

이어 동대구문도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고양시, 울산시 등도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서초와 동대문구에 이어 세 번째다. 성동구 내 이마트 왕십리점과 롯데마트 행당역점, 노브랜드·홈플러스익스프레스·GS더프레시 등이 적용 대상이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번 주 대형마트에서 눈여겨 볼 만한 할인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마트와 롯데마트, 그리고 홈플러스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가격역주행’, 롯데마트는 ‘더 큰 세일’을 마련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오는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가 눈에 띄는 건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 ‘통합 이마트’ 선언 후 ‘가격역주행’행사는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는 ‘역주행’으로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의 연중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마트가 올 1월 선포한 신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지난 19일부터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2분기 행사가 시작된다. 2분기 가격역주행은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콜라보 등 이마트의 독보적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그 중 29개 품목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런칭하며, 8개 품목은 이마트24까지 이마트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에서는 고객이 빈번하게 구입하는 생필품 60개를 초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000원대 시리얼을 기획해,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 초코(230g, 각)’를 각 1980원에 판매한다. 100g 당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약 26% 저렴해 고물가 시대 저렴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또 선호도 높은 채소로 구성한 ‘패밀리샐러드(350g)’는 전 채널 최저가인 298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260g‧2개)’은 증량 및 가격 인하로 동일 단량 대비 40% 싼 4980원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1,080g)’은 전 채널 최저가인 9980원에 살 수 있다.

이밖에 이마트 단독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한 ‘오뚜기 열라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일상용품 카테고리에서도 가격 역주행은 이어진다.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대형 32입‧슈퍼롱 20입)’를 각 4950원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 5종(1000ml)’을 각 4900원에 판매하는 등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해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는 일상용품들도 특가로 기획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창립 행사 분위기를 한번 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

특히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각종 축산물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와 인기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주요 생활용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뷰티플렉스’도 내달 1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프로폴리테라 샴푸‧트리트먼트’에 대해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엘라스틴 퍼퓸 샴푸‧컨디셔너’와 ‘페리오 토탈 7칫솔 2종’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인 개당 6450원, 395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도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풀무원 특등급 국산콩 두부(300g‧2)’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 3843원에 판매하고, ‘미국산 소 척아이롤 구이용(100g‧냉장)’은 기존 대비 50% 할인해 판매한다. 나들이 먹거리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해물 양장피(팩)’는 출시 후 최저가인 9990원에 선보이고 ‘손질 오징어 기획(4마리‧원양산)’은 1만90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특히, 홈플러스는 오는 5월5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2700여 종의 완구 상품 최대 80%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 팝업스토어 및 엘리 팬싸인회,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금액별 최대 2만원 상품권 증정 등 합리적 가격의 할인과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고물가로 인한 부모의 부담은 덜어주면서도 아이들에게는 인기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의 BTS로 불리는 캐치티니핑을 다양한 구성으로 선물할 수 있는 캐치티니핑 럭키박스를 정상가에서 70% 할인한 2만9900원에 1000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캐치니티핑 슈가베리팩트, 빌리지마트, 빌리지주스가게 등 인기 3종 상품은 5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플레이고 소꿉놀이 마트계산대놀이 상품은 7만9900원 정가에서 60% 할인한 2만9900원에 1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날 선물로 꾸준히 사랑받는 레고의 경우, 인기 상품 1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용의 해 기념 출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 ‘상서로운 용’ 상품은 할인점 단독으로 판매하며, 레고 전품목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레고 브릭파우치와 키링세트 증정품을 제공한다.

뽀로로 씽씽포크레인은 70% 할인된 9900원에 2700개 준비했으며, 옥스포드 타지마할과 최후의 만찬은 50% 할인한 각 3만9900원과 2만4900원에 1000개 한정, 실바니안 라벤더 하우스 3층집 기프트세트는 65% 할인해 1200개 한정으로 3만9900원에 만날 수 있다.

프라임 건설중장비 6종세트와 트레일러 작동카 레스큐/폴리스도 50% 할인한 2만4900원과 1만9900원에 각 1000개 한정 판매한다.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손꼽히는 게임기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닌텐도 스위치 OLED본체 2만원 할인과 인기타이틀 24종을 15% 할인하며, 닌텐도 조이콘 7종은 9000원 할인 판매한다. 소니 PS5 본체 슬림 에디션 역시 2만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헬로키티 50주년 한정판 산리오 캐릭터즈 제품과 살리오 블록 10여종 20%, 산리오캐릭터즈 메이커 4종 20%, 미미/쥬쥬 인기상품 20여종 최대 30%, 뽀로로/타요/슈퍼윙스 등 유아완구 50여종 최대 30% 및 직수입 RC카 10여종 카드30%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방문고객 대상 선착순 50명에게 상상보드 제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홈플러스는 각종 수입 과자 및 해외 식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는 '월드푸드 페스티벌'도 24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세일행사가 이어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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