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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조현숙, 20년만 방송 출연…“주부생활하며 열심히 살아”

송미희 기자
2024-04-09 18:07:04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제공: tvN STORY)

'전원일기' 배우 조현숙이 20년만에 방송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조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현숙은 '전원일기'에서 병태의 아내이자 아름의 엄마였던 윤희 역을 맡았다. 

조현숙은 "결혼하고 20년간 활동을 안 했다. '전원일기'가 제게는 너무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아이 뒷바라지하고 평범한 주부 생활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다"며 활동을 접은 후 근황을 전했다. 

이후 조현숙과 드라마 '전설의 고향' 이후 26년 만에 재회한 이민우는 "뵙자마자 기억이 난다"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전설의 고향'에서 형수와 시동생 역으로 만났다고.

김지영은 "(조현숙이) 귀신계 미모 원탑이지 않았냐. 막 땅을 파다 뒤를 도는데, 너무 예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현숙은 1990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91년 영화 '검은 휘파람'에 출연했다. 지난 2004년 10월 7년간 열애한 세무사와 결혼했으며 동시에 연예계를 떠났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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