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마라톤 선생님과 훈련을 하고, 엄마는 강원도 집에 처음으로 러닝머신을 들여놓으셨습니다. 긴장과 설렘, 흥분과 기대로 뒤섞인 대회 날 현장에 있으니 가슴이 벅찼어요”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한 마라톤대회에 어머니와 함께 참가한 것.
한혜진은 “달리기를 시작하니 천천히 달리자는 엄마의 말을 가벼이 넘긴 게 미안해 마음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십 대에 머물러 엄마를 바라보고 있구나. 스스로 나이 먹지 않으려는 억지스러움이 타인을 온전히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눈을 가려버린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라며 뭉클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의 시간이 흘러온 만큼 엄마의 시간도 흘렀음을 엄마의 느린 발에 맞춰 뛰며 알았습니다. 긴 시간을 좋은 엄마로서 쉼 없이 달려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직접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수고했어 엄마. 우리 또 같이 달리자. 고마워 언제나”라며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혜진의 글을 접한 모델 이현이, 송해나, 차수민은 “뿌엥 나 울어”, “멋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도 “엄마랑 같이 하프 완주라니 더 뿌듯하겠어요”, “혜진님이 어머님의 DNA를 많이 받으셨나 보네요.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님 러너의 끝판왕이시네요. 함께 달리기 위해서 준비한 혜진님도 어머님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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