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 꽃미남 가수’ 김정민이 데뷔 당시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비화를 공개한다.
오는 2일 방송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4회에서는 세기말을 주름 잡던 ‘놀던오빠’들이 등장해 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를 설레게 한다. ‘록발라드의 제왕’ 김정민과 ‘근육 명창’ KCM이 첫 남성 게스트로 출격해 언니들의 도파민를 끌어올리는 것.
실제로 김정민이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하자, 언니들은 “여전한 꽃미남!”, “진짜 잘생기셨다~”라며 격하게 환호한다.
이에 김정민은 “차은우 팬들에게 맞을 수도 있다”라고 모두를 자제시키는데, 채리나는 “돌멩이 하나 정도 맞아도 괜찮다”라며 아이돌급 외모라고 칭찬한다.
특히 김정민과 활동 시기가 겹쳤던 채리나는 “내가 산증인”이라며 “김정민이 음악 방송에 뜨면 여가수들이 화장을 고치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난리가 났었다”, “듀스 김성재와 쌍두마차였다”라고 과거 김정민의 인기를 생생히 증언한다.
이에 김정민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데뷔 전, 원래 베이시스트를 꿈꿨는데 제작자가 ‘너 정도 얼굴이면 내가 가수 한 번 만들어볼게’라고 하더라”면서, 얼굴로 캐스팅된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정작 데뷔 당시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고 밝혀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김정민은 원조 스크래치 창법을 완벽하게 재연한 ‘슬픈 언약식’을 즉석에서 들려준다.
김정민의 열창에 이지혜는 돌연 눈물을 펑펑 쏟는데, 언니들을 모두 가슴 찡하게 만든 김정민의 라이브 현장과,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오는 2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하는 채널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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