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형제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캔디샵이 27일 미니 1집 ‘Hashtag#’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캔디샵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4명의 멤버 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으로 구성됐으며 그룹명은 ‘청춘을 잡고 그리자’라는 의미의 ‘Catch N Draw Youth’와 멤버들과 리스너를 연결하는 공간을 상징하는 ‘Shop’의 합성어로 알록달록한 ‘Candy’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동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Z세대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 데뷔 소감
소람: 캔디샵 멤버들이 모두 모이기까지 과정들이 생각난다. 우리가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수이: 보여드릴 모습 정말 많은 그룹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사랑: 데뷔하기까지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수이: 알록달록한 사탕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동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가 담긴 그룹이다.
# 타이틀곡 소개
소람: 타이틀곡 ‘Good Girl’은 ‘Z세대’의 감성을 표현해 낸 곡이다. 용감한 형제 프로듀서님이 직접 디렉팅 한 곡이다.
유이나: 포인트 안무의 이름은 ‘스마일 댄스’다.
유이나: 눈물이 났다. 한국말이 아직 서툰데,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
소람: 대표님 방에서 타이틀곡을 들었는데, ‘이거 내가 만든 곡이다. 좋지 않냐’고 하셨다. 그때 ‘정말 데뷔하는구나’하며 실감한 거 같다.

# 질의응답
Q. 용감한 형제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부담감은 없나
소람: 아무래도 대표님이 히트곡이 많으니까 부담이 됐다. 근데 이걸 기회삼아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고 기쁜 마음이 컸다.
Q. 용감한 형제의 조언이 있었다면
사랑: 대표님께서 항상 우리에게 ‘너희는 스타가 될 거야’라고 말씀해 주신다. 연습할 때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연습했다.
Q. 캔디샵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차별점이 있다면
사랑: 대표님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보니 아무래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자의 기량이 합쳐져 더욱 빛을 발하는 그룹이 되겠다.
Q. 캔디샵이라는 이름이 통통 튀는 것 같다. 처음 그룹명 들었을 때 어땠나
유이나: 캔디샵은 어딜 가나 있어서 해외 팬분들도 우리를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람: 유이나가 말했듯 ‘캔디샵’하면 바로 사탕가게가 떠오른다. 사탕가게 말고, 우리가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고, 대중분들께도 많은 관심받고 싶다.

Q. 사랑과 수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데뷔 준비하면서 어떤 도움이 됐나
사랑: MBC ‘방과 후 설렘’에 나갔다. 그래서 정식 데뷔 전부터 캔디샵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너무 감사하다.
수이: ‘방과 후 설렘’을 하면 어떻게 해야 시선을 더 사로잡을 수 있는지 연구하게 돼 촬영할 때 도움이 크게 됐다.
Q. ‘Z세대 대표주자’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지점이 또래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인가
소람: 아무래도 ‘이지리스닝’ 장르의 곡이 친숙하게 다가갈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음악으로 데뷔곡을 준비했다.
사랑: 우리는 ‘Z세대’ 아이콘이라고 항상 말한다. 그 해석을 가사로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대표님도 우리에게 가사의 해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사로 열심히 표현해 보겠다.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은
수이: 내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은 물론, 팬분들과도 자주 소통할 예정이다. 팬미팅은 물론 해외 활동으로도 여러 활동 이어가고 싶다.

Q. 그룹 이름이 캔디샵이다. 어떤 맛 사탕 되고 싶나
사랑: ‘빨간 맛’되고 싶다. ‘매운맛’ 하면 자꾸 생각나지 않나. 계속 생각나는 ‘빨간 맛’ 되겠다.
소람: ‘무지개색’ 캔디 되고 싶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졌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여러 매력 보여드리고 싶다.
수이: ‘상큼한 맛’ 사탕 되고 싶다. 상큼한 맛은 가끔씩 생각나기도 하고, 내가 상큼한 매력도 가지고 있는 거 같다(웃음).
유이나: ‘컬러풀한 사탕’이 되고 싶다. 이유는 다양한 나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Q. 롤모델이 있다면
소람: 소녀시대 선배님들이다. 개개인의 역량은 물론 모였을 때 더 큰 시너지가 발휘되기 때문에 소녀시대 선배님으로 롤모델을 꼽았다.
Q. 용감한 형제에게 원하는 음악 방향성을 제안한 부분이 있나
사랑: 데뷔 앨범을 녹음하면서 대표님과 진행했다. 내레이션 부분을 우리 보고 작성해 보라고 하셔서, 내가 녹음실에서 썼었다. 그 부분도 좋다고 해주시고 우리의 생각을 항상 물어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용감한 형제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이 될 캔디샵, 이들의 데뷔 앨범은 지금 바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