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김성식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한다.
김성식은 오는 5월 개막하는 ‘벤자민 버튼’에 타이틀롤 벤자민 버튼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성식은 최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앙졸라 역을 연기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가 뮤지컬 ‘벤자민 버튼’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식은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기이한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벤자민 버튼’을 연기한다. 탄생부터 죽음까지 전 연령대를 연기해야 하는 만큼, 김성식이 지금까지 갈고닦은 연기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작 ‘마타하리’에서 보여줬던 로맨틱한 케미와 감성적인 음악성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김성식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있는 ‘벤자민 버튼’의 타이틀롤을 맡게 되어 감사함과 함께 두려움이 앞섰지만 김성식이란 배우가 어떤 배우인지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다가오는 5월, 관객과 만나는 순간의 ‘스윗스팟’을 기다리며 주어진 멋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2017년 뮤지컬 ‘레베카’의 앙상블로 데뷔한 김성식은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팬텀싱어 3’에서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종 3위를 기록, 그룹 ‘레떼아모르’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이후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에 아르망 역으로 출연한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미성, 큰 키와 귀공자 같은 외모로 호평받으며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3년 김성식은 모든 뮤지컬 배우가 꿈꾸는 작품인 ‘레미제라블’에 캐스팅됐다. 혁명군 리더 앙졸라 역을 맡은 그는 전작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면모뿐만 아니라 강인한 카리스마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 클래식하고 드라마틱한 ‘레미제라블’의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 속에 서울 공연을 마쳤다. ‘마타하리’와 ‘레미제라블’에 이어 첫 타이틀롤 도전인 ‘벤자민 버튼’에서 보여줄 그의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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