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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블랙핑크 활동 때 4일 반 동안 못 잔적도 있어” (핑계고)

정윤지 기자
2024-03-02 12:30:01
유튜브 ‘핑계고’ 방송화면 캡쳐

블랙핑크 제니가 아이돌로서의 힘든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웹예능 ‘핑계고’에서는 tvN ‘아파트 404’ 멤버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제니는 몇 시에 일어났냐는 질문에 “저는 7시 45분에 일어났다. 지금 시차 때문에 잠을 못 자는 상황이다. 근데 ‘아파트404’ 촬영 때문에 아침 촬영에 적응한 것 같다. 살면서 오랜만이다. 이렇게 이런 촬영은”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여러 가지로 다 마음에 안 드는 거야?”라고 장난을 쳤다. 제니는 “자꾸 그래서 제가 고장 난다”라고 말했다.

집들이는 핑계고 ㅣ EP.39


차태현이 “음악 방송하면 일찍 가지 않냐”고 묻자 제니는 “활동할 때는 아예 잠을 안 자니까”라고 말했다. 양세찬이 몇 시간까지 안 자봤냐고 묻자 제니는 “저는 한 4일 반 정도까지 안 자본 것 같다. 뮤직비디오 촬영하거나 연달아 촬영이 있으면 그랬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자더라도 거의 쪽잠을 자거나 (한 거냐)”고 묻고, 제니는 그렇다고 답했다. 오나라도 “(그렇게 못 자고서) 무대 위에서 그렇게 에너지를 막 낸다고?”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제니는 “해야 하니 하긴 했는데, 지금은 저도 못 하겠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누나 우리도 했어. 우리도 밤샘 촬영, 쪽잠 다 했어”라며 “옛날에 (16부작) 미니시리즈 2달 짜리를 한 달 전에 들어가서 석 달을 찍는다. 그런데 한 달 동안 4회 찍는다 고작. 나머지는 생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오나라도 “옛날엔 그랬다”고 공감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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