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서지수는 "인터넷 방송을 본 적은 많이 없다. 그런데 유튜브로 편집된 게임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한다. 게임을 잘 하진 못하지만 하고 싶어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서지수는 1인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았다. 트렌드가 빨리 돌아가기도 하고 그중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뭘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지수는 "저도 고민을 많이 했다.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그동안 잘될 때도 있었고 솔직히 말하면 안 될 때도 있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서지수는 러블리즈에 대해서도 "콘서트를 하고 싶어서 작당 모의를 하고 있다. 확률은 5% 정도"라며 "멤버들 각자 회사가 있고 스케줄도 있다 보니 안될 수도 있지만 최대한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지수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 후 '아츄', '종소리', '데스티니', '캔디 젤리 러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21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에는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로 연기를 시작, 웹드라마 '청춘블라썸', '다 이렇게 살잖아', 영화 '서울괴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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