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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현량하’ 량하, 0표 굴욕에 “좀 작아지는 느낌”

송미희 기자
2024-02-07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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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커플팰리스' (제공: Mnet)


결혼 서바이벌 '커플 팰리스'에 량현량하 멤버 김량하가 등장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싱글남녀 100인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펼쳐지며 '초고속 고효율' 현실 매칭을 보여줬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과 스펙을 보유한 남성들이 대거 등장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14번 남성은 '컴백해도 이해해 주길 원해요'라는 독특한 결혼 조건을 내걸었다. "무슨 말인지 설명해 달라"라는 부탁에 14번 남성은 "제가 원래 그룹 활동을 했는데, 솔로로 컴백해도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아이돌 그룹 출신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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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4번은 아이돌 출신 량현량하의 김량하였다. 김량하는 현재 의류 사업가로 변신해 있었다. 그러나 여자 출연자들은 김량하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어진 투표에서 끝내 표를 받지 못한 김량하는 "솔직히 고개가 떨어지더라. 좀 작아지는 느낌이었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20마리 개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 "22시 취침 6시 기상" 등 남성들의 독특한 결혼 조건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특히 30번 남성은 "외모, 스펙, 가정 환경 모두 퍼펙트하다"라며 커플 매니저가 선정한 인기 1위로 뽑혀 기대를 받았다.

한편 량현량하는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가 지난 2000년에 발굴한 쌍둥이 형제 그룹이다. 추억의 히트곡 '학교를 안갔어!'를 부른 주인공으로, 당시 12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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