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가 인생 첫 파마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이날 은우는 아빠 김준호의 품에 안겨 머리를 잘랐던 전과 달리 의자에 혼자 앉아 머리 변신을 기다리는 의젓한 엉아 포스를 뿜어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의젓함도 잠시 은우는 머리 위에 차가운 파마 약이 뿌려지자 난생처음 느껴보는 낯선 감각에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에 김준호가 딸기 과자를 꺼내며 “은우야 롤 하나 말 때마다 딸기 하나 줄게”라며 ‘1 헤어롤 1 딸기’를 제안하자 은우는 언제 울었냐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딸기를 향해 자연스레 손을 뻗어 웃음을 선사한다는 후문.
그러나 은우가 다시 헤어롤의 굴레에 빠져 울음을 터뜨리려 하자, 김준호를 중심으로 한 모든 사람들이 ‘은우 파마 완성 작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한다. 김준호는 은우의 양손을 잡고 쉴 새 없이 “파이팅!”을 외치며 은우의 정신을 쏙 빼놓고, 동생 정우는 직접 헤어롤 모델이 되어주며 형의 생애 첫 파마를 응원한다.
이로써 완성된 복슬복슬 한 파마머리에 은우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자 마음에 드는 듯 씨익 웃음을 짓는다고. 더욱이 은우는 정우를 향해 “형 머리 어때? 멋있어?”라며 일취월장하는 말솜씨까지 뽐낸다고 해 미모부터 성장 포텐까지 터진 은우의 모습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날 장동민은 사이좋은 은우와 정우 형제를 바라보며 “(셋째) 하나 더?”라며 급작스러운 셋째 계획까지 세운다고 해 스페셜 내레이터 장동민의 재치 있는 활약에 관심이 치솟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13회는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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