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52회에는 9년 전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사남매를 키우며 친정 엄마와의 갈등으로 보살집 문을 두드린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여섯 살 연상에 송전탑 관련 위험한 일을 했던 사위가 결혼 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연자의 엄마는 결혼을 늦게 해야 된다는 사연자의 사주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작년에 1억 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까지 당했으며 현재는 유족 연금과 새벽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고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힌 사연자에게 이수근이 “아이들 키우면서 힘든 건 없어?”라고 질문하자 “26살 첫째는 경제관념이 없어 이직을 자주 하고 버는 족족 탕진하고 있으며, 성격이 예민한 둘째는 작년에 검정고시를 보겠다며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엄마와의 관계가 전부터 어땠냐는 서장훈의 물음에는 “평상시에도 말을 좋게 하시는 분은 아니고, 오빠와 남동생에게는 화를 안 내고 오직 저에게만 화를 내신다”라며 사연자가 밝혔는데 이에 서장훈은 “어르신분들 중에 본인이 살아왔던 경험이나 생각을 절대 바꾸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연자 어머니도 그런 분들 중 한 명 같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아직도 사주 얘기를 한다는 말에 “왜 고생하는 딸 옆에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요? 사연자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런 얘기 그만하세요”라고 말하며 강한 분노를 표현했고, 사연자는 엄마로부터 “힘들었지?”라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마지막으로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이들을 향해 “엄마 좀 제발 도와줘… 부탁할게”, “새벽에 일어나 엄마 어깨라도 주물러줘”라며 간곡히 부탁하며 상담을 마쳤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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