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슈돌’ 브라이언 “너네 무서워”...찐건형제 장꾸력에 현실 육아 입성

송미희 기자
2024-01-23 18:10:17
기사 이미지
사진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브라이언이 건후와 진우 형제의 활발한 비글미에 영혼이 털털 털린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2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슈돌’ 511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편으로 소유진과 '골든걸스'로 활약하는 인순이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중 박주호의 아들 8살 건후와 5살 진우는 ‘청소광’ 브라이언 삼촌과 신년 홈파티부터 자전거 타기까지 함께하며 발랄한 하루를 보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브라이언은 건후와 진우를 위한 스파게티부터 카나페까지 요리 실력을 뽐낸다. 동시에 브라이언은 밥을 먹으면서도 ‘청소광’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건후의 입을 틈틈이 닦아주고, 진우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자 이를 말리며 식기 사용법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 그러나 진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 (이렇게 먹는 거) 좋아해”라며 자유분방한 손 먹방을 펼치며 깔끔쟁이 브라이언의 말문을 막히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찐건 형제는 브라이언과 함께 눈이 뒤덮인 공원으로 향해 강아지처럼 뛰어다니며 ‘비글미’를 내뿜는다. 브라이언은 “무서워 너네”라며 찐건 형제의 천진난만한 눈싸움 공격에 두 손 두 발을 다 든다는 전언. 나아가 네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한 건후는 “혼자 할 수 있어”라며 브라이언의 도움 없이 페달을 밟고,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 진우는 자전거의 페달을 뒤로 굴리며 문워크를 하는 듯한 색다른 자전거 타기를 선보인다고 해 찐건 형제의 자전거 타기 도전에도 관심이 치솟는다.
 
브라이언 삼촌의 매력에 쏙 빠진 찐건 형제는 “삼촌 가지 마. 삼촌이랑 놀거야”라며, 기진맥진한 브라이언의 귀갓길을 가로막아 또 한 번 혼을 쏙 빼놓는다고. 이에 에너지 넘치는 찐건 형제와 브라이언의 개미지옥같은 만남이 웃음을 선사할 '슈돌'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간대가 변경되어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며, 511회는 오늘(23일)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