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AROCELL)이 해외 시장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11일(목) 아로셀은 회사의 주력 제품 9종이 유럽의 화장품 인증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로셀은 바이오 성분 화장품을 전개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전문 뷰티 브랜드다. 저분자 콜라겐과 피부 투과형 보툴리눔 펩타이드 등 첨단 바이오 성분을 소재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 수출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가파른 성장을 거듭 중이다.
이번에 아로셀이 인증을 취득한 CPNP는 유럽의회와 유럽 화장품 협회에 의해 설립된 유럽연합(EU)의 화장품 온라인 등록 포털 사이트다. 이는 2009년 1223/2009/EC 유럽 화장품 규정이 채택된 이후,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EU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은 CPNP의 인증 및 등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CPNP에 등록된 화장품은 전 성분 물질 검토, 안전성 테스트, RP선정, 라벨제작, PIF 등록의 절차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 특히 성분 검사는 제품에 함유된 각각의 성분 하나하나에 대하여 검토해야 하며, 6개월 이상의 미생물 검사와 제형 및 전 성분 안전성 테스트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전성분표에는 INCI명, CAS번호, 기능 및 함량(함량비)가 반드시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INCI(International Nomenclature Cometic Ingredient)는 국제 화장품 성분명을 뜻한다. 아울러 CAS 번호(Chemical Abstract Service Register No.)는 화학구조나 조성이 확정된 화학물질에 부여한 고유번호를 말한다.
한편, 아로셀은 작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제 19회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어워즈’에서 소비자만족도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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