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하늬는 많은 상대들과의 대적 끝에 이종원(박수호 역)과 만나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불쌍한 자들을 도우며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하늬와 그런 그녀를 만나면서 기억 속에 묻힌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종원이 아슬아슬한 공조 한 판이 펼쳐진다.
이내 칼을 빼든 이하늬는 누군가를 다시 지켜내고, 현란한 다듬이질과 함께 의문의 사내들을 제압한 뒤 방망이를 내던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특히 수절과부인 이하늬가 흥에 취해 춤사위를 벌이는 모습은 배꼽을 잡게 만든다.
0차 티저가 이하늬의 살 떨리는 이중생활을 보여줬다면, 1차 티저는 수절과부 이하늬의 일상과 복면 검객 이하늬의 삶을 재치 있게 그려내고 있다. 게다가 속도감 넘치는 영상미는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력과 이샘, 정명인 작가의 탄탄한 집필력이 더해져 최상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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