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나래가 단독주택살이의 고충을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서울 주택살이를 꿈꾸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그간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다며, 주택살이의 꿈을 실현하고자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고 있다고 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북구 수유동의 ‘리모델링했수유~’였다. 북한산과 도봉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적벽돌 구옥으로, 2020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천연잔디 마당이 눈에 띄는 곳으로, 거실에는 과거 방공호로 사용하던 비밀의 공간으로 내려가는 문이 있었다. 이를 본 김대호는 “제가 갖고 싶던 게 여기 있다”며 주택에 있는 무인 택배 보관함을 가리켰다. 박나래는 “나도 이거(무인 택배함) 없다”며 “이게 없어서 택배가 비 오는 날 홀딱 젖는다”고 털어놨다.
복팀은 ‘리모델링했수유~’, 덕팀은 ‘장충동인대호~’를 각각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이 ‘리모델링했수유~’를 최종 선택하면서 복팀은 79승을 기록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아 화제가 됐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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