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지창욱과 생애 첫 키스신… 최대한 강력하고 도발적으로 하려해”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지창욱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의 주역 배우 임세미, 비비가 등장했다.

이날 비비는 지창욱과의 첫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 놓았다. “이번에 키스신이 처음이었다. 지창욱 선배님이랑 같이 하는데 제가 이빨과 혀를 막 닦았다. 지창욱 선배님이 굳이 얘기하진 않지만 계속 저를 안 좋은 기억으로 갖고 계실까 봐. 그게 너무 두려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양치를 하고 최대한 강력하게 최대한 도발적으로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현아는 “서로 ‘최악의 악 베스트 신’이 뭐냐”고 묻자, 비비는 “7화 정배 씬. 그냥 미쳤다. 임성재 선배님의 연기가 그냥 미쳤다. 미쳐 폭발한다. 저는 앉은 자리에서 빤스 네 장 갈아입었다”고 임성재의 연기에 감탄했다.

이에 임세미는 “카톡 방에서도 이렇게 얘기했다”고 공감했고, 비비는 “카톡 방에 하루에 네 번 빤스 갈아입고 두 번 눈물 흘리고 세 번 큰절했다고 올렸다. 진짜 너무 좋았다. 팬 됐다”고 강조했다.

또 임세미는 8화를 언급하며 “마지막에 우리의 감정들이 다 뒤섞이고 절정으로 가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고 ‘최악의 악’의 제목에 걸맞는 그런 순간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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