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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배우 박선영, 건강한 아름다움 과시 "나이는 있지만 마음은 그렇게 늙지 않았다"

김도윤 기자
2023-11-07 1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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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도회적인 감성을 담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박선영은 이번 화보를 통해 시크하고 세련된 매니시룩을 비롯해 러블리한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페니닌룩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데뷔 30년 차 여배우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 소화 중인 배우 박선영의 화보 촬영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는 화보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화보 촬영은 ‘항상 새로운 모습을 찾아준다’며, 매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성격에 대해 묻자, ‘그냥 주어진 일을 되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며 한계점까지는 할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하는 ‘단무지과’라고 소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하차 한 이후, 골때녀 촬영 중 생긴 종아리 가자미근 부상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료 재활운동을 하며, 새 드라마 작품 ‘춘화 연애담’ 촬영에 열심히라고 한다.
 
그는 극 중 자신의 배역에 대해 ‘조선시대 대감집 마님’이라고 축약했다. 아울러 고전적인 여성상을 벗어나 ‘진짜 깨어 있는 신시대 엄마’에 비유하며, 골때녀에서 주장으로 막 소리지라고 팀을 이끌어가는 쎈 이미지를 보고 이번 작품에 캐스팅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엄마’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며, ‘조금 부담스럽지만 어쨌든 거쳐야 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중략) 사실 그 하나의 계단을 건너기가 사실 쉽지 않잖아요’라며 이번 드라마가 자신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될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는 소회를 드러냈다.
 
앞으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 묻자, “‘좋은 액션 작품을 해 보고 싶다’ 자주 생각해요.”라며 “아마 액션 연기를 해도 은퇴한 킬러나 엄마킬러가 아닐까 싶지만, 항상 이렇게 뭐든지 노력하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항상 그래요. 그래야 삶이 안 지루하잖아요.”라며  액션 연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몸 쓰는 걸 좋아해서 액션 스쿨을 다녀 보기도 했다고.
 
30년 넘도록 식을 줄 모르는 박선영의 연기 열정은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는 질물에서 더욱 여실이 드러났다.
 
그는 “‘저 친구는 진짜 뭐든지 열심히 하는구나. 뭘 하든. 그래서 저 친구에게는 배역을 믿고 맡길 수 있다’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며 ‘우리가 나이는 있지만, 마음은 그렇게 늙지 않았다. 그만큼 열정이 있고 정열이 있는 건데, 사람들은 나이로 평가를 한다. 저는 그런 편견을 깨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아직 배울게 많다는 겸손한 말로 답변했다. 아울러 항상 배우는 입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기에 관해서는 ‘졸업은 커녕 입문한 정도’라며, 연기 폭을 더 넓혀 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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