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빙 역할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54세)가 사망했다.
매체는 페리가 자쿠지에서 발견됐으며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리는 이날 2시간 동안 피클볼을 한 후 집에 돌아왔고, 이후 조수를 심부름에 보냈다.
약 2시간 후에 조수가 돌아왔을 때 페리가 반응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다. 사망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매튜 페리는 1990년대 히트 시트콤에서 챈들러 빙 역으로 가장 잘 알려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생전 약물 중독으로 30년 동안 치료를 받아온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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