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로 컴백한 이효리가 상업 광고를 다시 찍겠다고 선언한 후 100개 정도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더시즌즈')에는 가수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과거 찬혁과 '서울 체크인'을 통해 작업했던 때를 떠올리며 "(찬혁이)그때에 비해서 사회성이 많이 길러졌다, 그때는 좀 더 약간 '나는 선배님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나는 나야' 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헤어스타일도 약간 잘생기고 꽃미남 친구들이 많이 하는 그런 스타일로 했다, 잘생긴 머리다, 찬혁씨가 못생겼다는 건 아니지만 노랗고 막 그랬는데 굉장히 지금은 착실한 청년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효리는 찬혁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가요계 라 트렌드를 배우고 싶다는 것. 그는 "10년간 제주도에 떠나 있다가 다시 이 신에 들어왔다, 감을 못 잡겠더라, 어떤 음악이 유행인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를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찬혁은 "선배님은 평생 춤을 추셔야 할 것 같다, 리허설을 모니터로 봤는데 여전히 저렇게 빛나는 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지?"라며 무대 위에서 이효리의 포즈를 흉내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6년 만에 낸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소개하며 "행주라는 래퍼에게 DM을 보냈다, 행주의 가사와 음악 좋아하는데 줄 수 있느냐고 해서 받았다"고 알렸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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