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집’ 배우 차민지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차민지가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차민지의 열연이 고스란히 담긴 미공개 스틸 컷을 공개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차민지는 극중 가정의학과 의사 ‘도유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도유경은 강재인(함은정 분)과 강세리(이가령 분)의 절친한 친구로, 차민지는 온화하면서도 내면이 단단한 인물을 특유의 차분한 연기 톤과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황기찬(박윤재 분)과 강세리의 결혼식에 참석한 장면 속 캐릭터에 몰입한 차민지의 모습이 담겼다. 절제된 표정 연기와 감정의 여운이 느껴지는 눈빛은 차민지의 디테일한 연기 내공을 입증한다. 촬영 중간 포착된 컷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유쾌한 모먼트도 포착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들을 통해 남편 황기만(강성민 분)이 강재인의 아들을 유괴했었다는 사실과 황기찬, 강세리의 불륜 사실을 숨겼던 도유경이 뜻하지 않게 친구 강재인에게 말 못할 비밀을 품은 채 고뇌하는 내면이 그려졌던 바.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차민지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도유경은 치열한 복수극의 한가운데서 한 줌의 온기와 그만의 아픔을 품은 인물로, 극의 정서적 균형을 잡는 중요한 축으로 활약 중이다. 차민지는 도유경을 단순한 인물이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다수의 작품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여왕의 집’에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와 함께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차민지. 차민지가 그려나갈 도유경의 서사, 그리고 그 안에서 더욱 깊어질 그의 연기 세계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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