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가 무대에 오르지 않은 기간 동안 우울감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최근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무대에 올라 지난 2005년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애니클럽 당시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이효리는 이후 다시 마이크를 잡고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몰랐는데 나한테 조금 우울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걸 알아채지 못하다가 내가 우울이 좀 길게 있었구나. 그걸 제주도의 강아지들과 남편이 치료를 해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효리는 “이제 좀 안 되나 했는데 아니었다. 이제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늙었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었다. 앞으로 성적이나 반응을 의식하기 보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팬들과 즐겁게 지내겠다”고 달라진 마인드를 전했다.
팬들 이효리의 진지한 고백에 “활동 너무 기대돼요”, “언니 하고 싶은거 다 해요”, “광고 활동도 궁금해지는 슈퍼스타”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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