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BIBI)의 타이틀곡 ‘홍대 R&B’ 뮤직비디오가 오늘(7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음원으로 먼저 어필한 ‘홍대 R&B’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제너레이션의 성지로 대표되는 홍대 골목에서 직접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비비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음악의 시작점이었던 곳, 비비의 꿈과 희망을 키웠던 곳, 동시에 그 이면의 어두운 골목길까지. 비비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입혀 음악과 영상을 완성했다. 래퍼 우원재를 비롯해 카더가든이 카메오 출연한 점도 특별한 관전 포인트다.
비비는 “얼마 전 예쁜 홍대서 술 한 잔 걸치고 걸을 때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 거리는 참 멀리서 볼 때와 가까이서 볼 때가 다르다. 개살구 같으면서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게 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뮤직비디오에 담긴 정서를 설명했다.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비비는 발표하는 음악마다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발매한 더블 싱글 역시 그렇다. ‘한강공원’은 그동안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청초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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