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찍이 몸을 일으켜도 늘 바쁜 출근길. 부리나케 뛰쳐나와 헤어스타일링에 에지를 놓치고 있는 이들은 주목. 커트, 염색, 펌 등으로 드라마틱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지만 묶는 방법을 달리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을 내기에 충분한데.
특히 손재주가 없어 스타일링 자체에 두려움이 먼저 드는 이들도 작은 고무줄과 디테일을 더할 만한 액세서리만 있다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서머시즌 헤어 스타일링을 가져왔다.

제니는 정가르마를 타 사이드로 길게 내린 내추럴한 앞머리 연출과 포니테일 스타일에 트위스트한 헤어로 센스 있는 룩을 선보였는데. 여기에다 블랙 드레스와 같은 컬러의 큰 리본 장식으로 두상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와 동시에 러블리 무드를 자아낸 일석이조의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차정원은 내려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에 섹션을 또 한번 반으로 나눠 꼬아 묶었다. 차정원처럼 이리저리 빙빙 꼬아 묶은 스타일링에 시도해 본다면 이번 서머시즌 룩의 분위기와 맞춘 헤어 연출에 재미를 붙인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것.

미미는 자연스럽게 푼 헤어 스타일에 가닥가닥 땋은 포인트 헤어와 의상 색과 동일한 핑크 리본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힙한 포인트를 더했다. 풀어헤친 머리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미미처럼 부분별로 작은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기를 추천.

민니는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묶은 양갈래에 마디별 블랙 리본 장식과 볼륨을 넣어 부풀린 스타일로 발랄한 무드를 발산, 여기에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비니를 눌러써 키치한 바이브를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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