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 진짜 홍콩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현지 택시 기사를 비롯해 시민들의 추천으로 맛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답게 홍콩의 ‘찐’ 로컬 맛집이 다수 소개돼 첫 방송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약 16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세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에서 현지인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뽐내며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E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의 첫 행선지는 다름 아닌 ‘미식의 나라’ 홍콩으로, 방송을 통해 다양한 로컬 음식과 홍콩의 특별한 식문화가 소개되었다. 미식가라면 놓쳐선 안 될 홍콩 현지인이 직접 소개한 숨은 맛집을 알아보자.
이어 곽준빈은 홍콩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삼수이포 지역의 다이파이동 소기를 찾았다. 홍콩식 포장마차인 다이파이동은 밀크티, 돼지갈비 등 현지인들의 식사와 간식을 책임지는 곳이다.
이 밖에도 곽준빈은 구룡반도의 맛집을 찾아 홍콩의 대표적인 야시장인 템플 스트리트 마켓 인근의 해산물 음식점 윙 팻 시푸드로 향했다. 윙 팻 시푸드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와 술을 곁들일 수 있는 포장마차로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구룡반도에 위치한 또 다른 음식점인 헤이데이 퀴진은 광둥식 요리와 홍콩 대표 음식인 딤섬을 맛볼 수 있어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맛집이다. 로컬 맛집답게 식사 전 뜨거운 물로 식기를 헹구는 홍콩의 독특한 식문화를 엿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곽준빈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보여준 음식점 중 하나인 융키 레스토랑은 홍콩관광청이 인증한 수준 높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둥요리 전문점이다. 홍콩의 랜드마크인 대관람차로부터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곳은 거위구이뿐만 아니라 새끼 돼지 요리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 할 수 있는 건 안 한다는 여행 신념을 밝힌 곽준빈은 먹방 사이사이에 홍콩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명소도 찾았다. 그는 택시 기사들의 조언을 따라 스타 페리를 타고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넘나들면서 웡타이신 사원, 침사추이 종루, 구룡 공원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방문하며 홍콩에서의 첫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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