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트 가수 송가인의 파워가 막걸리 시장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지난 15일 가수 송가인과 함께 출시한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초도 물량이 소진 돼, 현재는 2차 물량을 확보해 정상 판매 중이다.
실제 '소주한잔'은 출시 몇 시간 만에 당일 입고량 완판을 기록하고, 세븐일레븐 내 증류주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이른바 'SG 증권 사태'에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소주한잔'은 퇴출 수순을 밟았다.
앞서 지난 15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막걸리어라’는 송가인이 상품기획부터 맛까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지면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판매 시작 후 ‘송가인 막걸리’로 불리며 13만병 발주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송가인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송가인은 ‘~이어라’를 자주 사용해 유행어가 되었으며, 평소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우리 농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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