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셔츠 입기 좋은 날

이진주 기자
2023-06-02 10:47:06
@somsomi0309


외출 전 옷장을 뒤적거리기만 한 시간째. 성큼 다가온 초여름에 옷차림은 가벼워졌지만 코디 고민까지 사라진 건 아닐 터. 다채롭게 돌려 입는 경우의 수도 보이지 않는다면 주목하자.

오늘 같은 날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셔츠 한 장이면 충분하다. 별다른 액세서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기존의 단추와 소매 디테일에 따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사실.

다시 돌아온 ‘하의 실종’ 패션을 소개한다.

@sooyoungchoi

수영은 미니멀의 정석인 화이트 언발란스 셔츠와 숏컷 헤어를 통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레더 위빙이 가미된 그레이 숄더백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yubi_190

이유비는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루 셔츠로 늘씬한 실루엣을 뽐내 보였으며, 사랑스러운 처피뱅과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로 직각어깨와 목선을 어필했다.

@somsomi0309

전소미는 오버핏의 포플린 셔츠에 트임 청치마 조합의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가 하면, 금발과 어울리는 파나마햇을 착용하여 웨스턴 무드를 완성했다.

@junghyesung91

정혜성은 하프 기장의 데님 셔츠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컨버스백과 니하이 삭스로 경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옆머리 브레이드로 트렌디한 서머룩을 선보였다.

@whee_inthemood

휘인은 강렬한 레드 셔츠를 선택했으며, 소매 롤업과 버튼을 일부 오픈하여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이어 선글라스를 가운데 꽂아 걸크러쉬하게 마무리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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