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블리’가 봄철에 더욱 조심해야 할 자전거 사고부터 역주행 사고로 한순간에 엄마를 떠나보낸 딸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먼저 정규 1집으로 돌아온 안유진은 “운전면허를 따서 멤버들과 바다여행을 가고 싶은 로망이 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이어 선공개곡 ‘키치’(Kitsch)의 안무를 선보이는 한편, 자전거를 이용해 광고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하지만 이내 자전거 사고 영상이 이어지자 블랙박스 영상에 빠져든 안유진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촌철살인은 물론, 엉뚱발랄한 질문을 쏟아내는 ‘질문 폭격기’의 모습을 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차량을 향해 돌진하는 충격적인 역주행 차량 사고도 소개된다. 이 사고로 블랙박스의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 차량을 출발시킨 뒤 불과 6분 만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끔찍한 역주행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의 ‘졸피뎀’ 과다 복용이었다는 사실에 출연자들 모두 “이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특히 어머니를 한순간에 떠나보낸 딸의 호소에 규현은 ‘한블리’ 출연 중 가장 많은 눈물을 쏟아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든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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