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체인 길이로 보는 네크리스 코디법

목걸이 고를 때 펜던트보다 중요한 ‘이것’
이진주 기자
2023-03-31 10:37:43
@ireneisgood


날이 풀리자 옷꺼풀은 얇아지고 넥라인은 한층 더 과감해졌다. 오프 숄더 또는 뷔스티에톱으로 본격적인 봄맞이에 돌입한 것. 여기에 네크리스는 허전한 목에 분위기를 더해줄 화룡점정 액세서리.

목걸이 스타일링은 펜던트 디자인의 지분이 압도적이지만 쵸커, 마티니, 로프 등 체인 길이에 따라서도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나아가 레이어링으로 위트를 뽐내주면 일순간에 시선을 사로잡는 건 덤.

셀럽들이 선택한 주얼리를 통해 코디별 어울리는 디자인과 올해 트렌드를 살펴보자.

@kieunse

기은세는 레이스 재킷에 와이드 데님을 매치해 화사한 리얼웨이 룩을 선보였으며, 퀼팅 레더백과 동일한 무드의 체인 쵸커를 착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soojmook

수주는 컬러풀한 그린 니트톱과 핀턱 디테일의 미니 스커트로 고혹적인 실루엣을 드러내는가 하면, 진주와 스톤 장식의 목걸이를 레이어링하여 일자 쇄골을 강조했다.

@ireneisgood

아이린은 블랙 크롭톱과 레더 재킷의 스트리트 웨어로 힙한 무드를 자아냈으며, 스카프를 감은 토트백에 이어 Y드롭 네크리스를 통해 페미닌한 반전 매력을 추가했다.

@ch_amii

차정원은 뷔스티에가 가미된 티셔츠에 바이커 팬츠와 배색 야상을 매치하는 남다른 코디력을 과시했으며, 하트 펜던트를 더해 영캐주얼한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hyunah_aa

현아는 루즈핏의 스웻셔츠와 핑크 새틴 스커트의 사랑스러운 코디네이션을 제안하는가 하면, 실버 로프 목걸이를 걸어 유니크하면서도 키치한 감성을 저격했다.

@peggygou_

페기 구는 슬리브리스 드레스, 시스루 암 워머, 호보백 등 올 블랙 스타일링으로 고유의 섹시미를 어필했으며, 골드 네크리스를 층층이 겹착용해 화려한 포인트를 꾀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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