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미나♥ 류필립 “아내 돈으로 호강한다고? 맞다... 평생 뜯어 먹을 것”

박지혜 기자
2023-03-20 12:07:14
기사 이미지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가수 류필립이 자신을 질투하는 악플러들에게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19일 유튜브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와이프 등에 빨대 꼽고사는 연하남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부부에게 달린 댓글을 읽은 시간을 가졌다. 류필립은 “최근 댓글 중에 ‘미나님이 아깝다‘라는 댓글이 많아졌다”라며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를 안 만났으면 더 잘 살았을 것 같다. 그거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결혼했으니까 이제는 그냥 좋은 거만 보고 사는 것 같다. 저는 후회 안 하는데 (아내는)분명히 후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성격이 싸가지가 없을 것 같다”라는 악플에 미나는 “우리 남편이 밖에서는 너무 착하다. 저한테는 가끔  좀 싸가지가 없다. 우리 남편이 평판은 좋다”라고 밝혔고 류필립은 “경우에 없는 행동을 바깥에서 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가서 돈이나 벌어라”라는 류필립을 향한 악플에 대해 미나는 “남편은 나가서 돈을 벌고 싶어 하는데 내가 못 하게 했다. 그 돈을 벌 시간에 연습을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와이프 등에 빨대 꼽고사는 연하남 폭로


악플 중에는 "미나가 고생한 돈으로 류필립이 호강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에 대해 류필립은 "미나 님이 고생한 돈으로 제가 호강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맞다. 신분이 바뀌었다. 미나 님이랑 결혼하고 나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이다"라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류필립은 악플러들을 향해 "제가 부러우신가요?"라고 물으며 웃었다.

미나는 “뭐든 열심히 배우고 준비를 해놓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 일이 잘 풀리는 때가 있는데 그 때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놓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남편이 일본어 공부도 하고 노래도 고음이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류필립과 결혼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