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린 날씨와 따사로운 햇살에 들뜨는 요즘. 설렘으로 가득 찬 기분을 마음껏 뽐내며 외출하기 전 코디가 고민이다. 채도 있는 핑크 컬러로 기분 전환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화사한 톤의 착장이 나들이 나선 후 길이 남는 사진과 추억에도 행복함을 배가시켜 줄 터.
분홍빛이 주는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소녀미를 부여할 수도 페미닌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기에도 좋은 컬러 코디 연출법.

조이는 화이트 톱과 캔버스화, 데님진에 핑크 카디건을 더해 편안한 캐주얼룩을 완성. 거기에다 약간의 웨이브 컬을 더한 헤어 연출과 블러시 메이크업으로 러블리함을 배가시켰다.

심소영은 화이트 톱, 데님진에 핑크 칼라리스 재킷과 크로스백을 매치했다. 강렬한 레드 스니커즈로 활동성을 높인 캐주얼 룩 완성.

김나영은 배색칼라 디테일의 롱 핑크 아우터를 택했다. 그레이 톱, 데님 하프 팬츠, 레드 스니커즈와 아이웨어를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기도.

쏠은 박시한 화이트 이너와 하프집업 후드를 레이어링해 컬러 포인트를 더한 아웃핏 완성. 약간의 광택감이 돋보이는 유니크한 소재의 차콜 팬츠와 깔맞춤한 그레이톤 그러데이션 스니커즈를 매치. 아이웨어와 이어링으로 쏠만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힙한 코디를 거뜬 소화해 냈다.

제니는 그레이 슬랙스, 로퍼로 매니시할 법한 연출에 베이비 핑크 재킷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미니체인 크로스백과 아이웨어, 땋은 헤어까지 빈틈없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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