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가 청년 신진뮤지션 발굴과 양성을 위해 22일 ‘2023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를 개최한다.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의 공연장 ‘서교스퀘어’와 로비에서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네트워크파티에 지원할 수 있는 참여자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으로, 현재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신진뮤지션 또는 지망생이면 가능하다. 참여자는 네트워크 파티에 참석한 음악관계자와 문화기획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창작곡을 소개하고 연주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오픈마이크는 일방적인 음악 발표와 평가를 받는 과정이 아니라 뮤지션과 기획자가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아티스트가 능동적으로 자신을 알릴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가진다.
청년의 삶은 성장의 연속성을 전제로 할 때 스스로 빛을 발하고 도약할 원동력을 찾아갈 수 있다.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는 음악계의 선후배, 음악산업 인력군이 함께 이러한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마련한 오디션이자 축제이다.

22일 첫 번째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로 시작되는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는 상반기에는 총 4회의 만남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3월에 진행하는 오픈마이크는 솔로뮤지션과 듀오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작곡의 음원이나 동영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1차 모집 기간은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여방법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모집 글 아래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기입한 후, 자신의 창작곡 음원 파일, 또는 동영상 파일과 함께 메일을 발송하면 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를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약 30여 개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2023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 또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창작하는 예술인이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고, 이를 즐기는 시민이 좀 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노력 중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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