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코드 2023 F/W’가 오는 1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 공동주관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10일 디자이너 이시안 ‘CEEANN(시안)’ 패션쇼에서 모델 린애가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대중적인 공감과 소통을 강조하며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중적인 디자인과 나에게 옷을 맞추는 테일러라인을 런칭하는 자리였다. 170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크리에이터 신사마, 뷰티 크리에이터 기린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들이 런웨이에 모델로 데뷔하며 대중과 소통을 강조하는 시도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었다.
2009년 JARRET 자렛을 런칭한 이시안 디렉터는 뉴욕패션위크에 데뷔하며 한국의 패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국내외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패션코드에서커머셜 라인과 맞춤정장 라인을 공개한 시이안은 다음주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오프쇼에서 모든 문화의 기원인 비잔틴을 컨셉으로 내 마음의 여행을 하는 순례자, 유목민 Nomad 를 표현한 'CEEANN 23FW' 컬렉션을 선보이며 'Turn away no more'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단독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0평 규모의 행사장에서 국내외 유명인사를 포함한 VIP 300명을 초청해 초대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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