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불멸의 여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불멸의 여자’가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보도스틸까지 전격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
또한 해외 우수 영화제에서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불멸의 여자’, 이들 앞에 펼쳐질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에 대한 강렬한 스토리는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서 긴장감을 더한다.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이음)’과 ‘승아(이정경)’에게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을 샀는데 오히려 눈가 주름이 더 늘었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 ‘정란(윤가현)’이 매장에 직접 찾아오며 화장품 환불을 요구한다.
여기에 상냥한 미소와 함께 자주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는 ‘지은’의 등장 또한 시선을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건은 점점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결국 마트 지점장인 ‘상필(안내상)’까지 등장해 긴장감을 더할 예정.
이어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희경’이 ‘불멸’이란 의미처럼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만의 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특히 영화를 먼저 관람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숨 막히는 몰입감, 군더더기 하나 없는 극한 체험” 등 뜨거운 찬사를 보내며 최종태 감독만의 남다른 고찰과 원작과는 또 다른 해석을 주목하게 만든다.
여기에 연극 ‘불멸의 여자’에 합을 맞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배우 이음, 윤가현, 이정경, 윤재진의 출연과 배우 안내상과 첫 호흡으로 빛나는 열연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감정 노동자의 미소 뒤에 숨겨진 분노와 폭력을 고발해 사회에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영화 ‘불멸의 여자’는 오는 4월 5일 개봉되어 전국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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