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견미리가 딸 이다인과 이승기의 결혼을 앞두고 남편의 주가 조작 의혹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견미리 측은 피해자만 30만명 이상으로 알려진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 "견미리 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견미리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266억원을 가져가서 이를 개인의 부채상환에 썼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견미리 씨 남편은 5억원을 대여받은 적은 있으나 그 5억원은 몇 달 후 변제를 하여 결과적으로 코어비트의 돈을 가져가서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견미리의 한남동 주택 구매 관련해서는 "해당 주택이 2005년 말 견미리가 토지를 매수해 지었고,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미리 씨의 30여년 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면서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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