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스타들의 목도리 연출법

이진주 기자
2023-01-27 11:00:59
@gyeongree

설 명절 이후 기대했던 봄의 기운은 고사하고 난데없는 북방 한파 기습 공격에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 더욱이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와 대설 경보에 귀성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이처럼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 불가한 날씨 때문에라도 겨울철 옷가지 정리는 잠시 미뤄둬도 좋겠다.

겨울나기가 목적이라면 겹겹의 레이어링이 중요하지만, 칼바람의 촘촘한 차단을 위해서는 보온 기능의 액세서리가 필수적이다. 그중 목도리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방한용품 일등공신. 또한 룩의 무드에 따라 디자인은 물론 연출법도 다채로워 부족한 코디력을 채워줄 수 있을 것.

스타들이 선택한 목도리를 참고해 남은 겨울 따뜻하게 마무리해 보자.

@eeunseo._.v

은서는 내추럴한 반묶음 헤어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이보리 머플러를 착용해 청순한 분위기를 어필했으며, 노르딕 감성의 스웨터 재킷을 걸쳐 놈코어 룩을 완성했다.

@nayoungkeem

김나영은 트위드 베레모와 브랜드 로고 자수가 새겨진 뜨개질 목도리로 세련된 매력을 자아내는가 하면, 페미닌 재킷과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해 멋스럽게 마무리했다.

@gyeongree

경리는 체크 패턴의 옐로 머플러를 머리까지 둘러 화사한 분위기를 발산했으며, 딥그린 후드에 블랙 싱글 코트를 레이어링하여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꾀했다.

@hyunah_aa

현아는 경쾌한 컬러가 돋보이는 배색 머플러를 제안하는가 하면, 네온 카디건과 레터링 레깅스에 블랙 비니와 패딩 부츠를 더해 개성 있는 스트리트 웨어를 연출했다.

@iluvyub

유빈은 알파카 소재의 크림 니트와 머플러 셋업으로 추위로부터 완벽 무장했으며, 귀여운 풀뱅 헤어와 청량한 코발트블루 재킷으로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내 보였다.

@hi_sseulgi

슬기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목도리로 룩의 포인트를 더했으며, 플라워 장식의 플리스와 와이드 스웻팬츠에 퍼 버킷햇과 퀼팅 백을 추가해 트렌드 세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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