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많은 시청자들이 애타게 기다려 온 비주얼 아이돌 남매 문빈-문수아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지난해 ‘내 귀에 캔디’ 무대를 통해 그 어떤 남매보다 가까운 스킨십으로 화제가 된 문남매지만, 사실 둘의 사이는 그렇게 가깝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조둥이는 다시 돌아온 자신들과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해 떡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호적메이트’ 공식 ‘똥손’답게 이번에도 조둥이는 공식 레시피와는 다른 요리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갔다.
특히 조둥이는 케이크 틀에 붙어 있던 비닐을 제거하지 않은 걸 케이크를 완성하고 나서야 알아차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케이크와 편지 그리고 포토존까지 완성한 두 사람. 과연 파티 주인공인 어머니가 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와 예림이 부녀는 연애 상담소를 오픈했다. 연애를 쉰 적 없다는 예림이의 경험과 이경규의 연륜이 합쳐진 연애 상담소에는 열 살 차이 국제 커플, 아내의 버킷리스트 재촉에 숨 막히는 남편 그리고 재혼을 꿈꾸는 돌싱 대디가 찾아왔다.
이경규는 그중 돌싱 대디에게 “여자친구 아버지 마음을 이해할 생각하지 말고 설득할 방법만 생각해라”, “여자친구가 아버지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할 때 단점부터 말하게 해라” 등 틀을 깨는 조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더해 “내가 여자친구 아버지 입장이라면 (돌싱 대디라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해 용기도 불어 넣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차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댄스 쌍둥이 권트윈스 드기-도니의 댄스 배틀, 본격 어머니 생일 파티를 시작한 조둥이 조준호-조준현의 효도 배틀, 연애 상담을 이어가는 이경규-예림이 부녀의 상담 배틀을 만나볼 수 있는 ‘호적메이트’ 시즌 마지막회는 오는 17일 밤 9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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