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목) 밤 10시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 대중문화의 '넘사벽'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젝트이다.
전 국민에게 '트롯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이끈 주역인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대한민국 트롯의 과거를 조명하고, 현재를 대표하며, 미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조우할 전망이다.
우유 냄새가 날 것 같은 풋풋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막걸리 맛' 걸쭉한 트로트를 선보인 한 참가자에게 문희경은 "저런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 얻어서 우리 양아들해요~"라며 오디션 최초 '입양 심사'를 선보였다. 이은지는 "유연석씨 느낌 나지 않아요? 배우해도 되겠다"라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또 다른 참가자에게 붐은 "웃을 때 광대가 너무나 예쁘게 올라간다. 비주얼도 경쟁력이다. 웨이브하면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 때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 참가자는 등장만으로도 여성 마스터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남성 마스터 및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훤칠한 외모에 섹시하고 아찔한 퍼포먼스와 놀라운 노래 실력으로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참가자의 무대에 정신을 잃은 이은지는 "제가 정말 '알고보니 혼수상태'였다"고 말하는가 하면, 붐은 "김연자 선배님을 오래 봐왔는데 이런 표정은 처음 본다"고 말해 모두의 시선이 김연자에게 쏠렸다.
김연자는 "저렇게 멋있는 남자분이 노래도 잘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장윤정은 "노래를 오래 듣고 이런 말씀을 하시면 모르겠는데, 첫 소절 한 단어 듣고 '에~? 노래를 이렇게 잘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래도 제일 늦게 눌렀다. 아주 작정을 하고 유혹을 하려 드니까 어쩔 수가 없었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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