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한인 12월 30일보다 약 3주 앞당긴 오늘(13일) 2022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9월에 신청한 115만 가구에게 총 5,021억원 규모의 지급액이 산정됐고, 지난해 대비 3만 가구, 69억원 증가했으며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4만원으로 집계됐다.
심사 결과는 모든 신청자에게 결정통지서를 개별 발송하며, 전자 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모바일로 지급 결과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홈택스·손택스(모바일 앱), 자동 응답 시스템(1544-9944),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입금계좌를 신청한 가구는 오늘 중으로 해당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며, 현금수령을 신청한 가구는 우편 발송한 ‘국세환급금통지서’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우체국에서 수령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은 근로장려금을 안정적으로 집행하여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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