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비가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감격과 작업 과정에 담긴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비비의 프리싱글 ‘Animal Farm(가면무도회)’는 27일 오후 1시 발매와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시선을 강탈한 뮤직비디오와 그 속에 담긴 묵직한 울림, 곡 전체의 스토리 기획과 연출·연기 등 그의 독보적 아티스트 역량이 찬사를 받고 있다.

Q. 1년 만에 신곡이다. 그것도 정규앨범의 프리싱글이라서 확실히 다른 기분일 것 같다
A. 흥분되면서도 생경하다. 모든 과정을 처음 맞이 하는 것처럼 떨린다.
Q. 이번 싱글의 리스닝 포인트를 꼽자면?
A. 느끼는 대로 받아들여주면 된다. 어렵게 만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반항적인 설렘이 가득 차있는 것 같다.
Q.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강렬하다. 어떤 메시지를 가장 전달하고 싶었나
Q. 기획, 연출, 연기, 작사까지 1인 4역이다
A. 모든 것을 꿰어서 하나를 만든다고 생각했다. 아주 큰 일천을 베틀로 짜듯이 만들었다. 手作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누군가 秀作이라고 해준다면 감격할 것 같다.
Q. 작업 과정이 쉽지 않았겠다
A. 내가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너무나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또 작업 기간이 길어져서 잊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더 무리하게 몰두했다. 체력 분배가 가장 힘들었다.
A. 스케일 큰 뮤직비디오를 여러 편 찍었다.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은 웹툰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음악 앨범 이상의 즐길거리와 여러 콘텐츠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비비의 첫 캐릭터가 곧 탄생되니 귀여워해 달라.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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