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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연’, 실종된 동생을 둘러싼 비밀과 거짓말

송미희 기자
2022-09-28 10:24:52
사진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웰메이드 심리 미스터리 추적극의 탄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주연’이 29일 개봉을 앞두고 긴장감 가득한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주연’은 시체 한 구가 동네에서 발견된 후 동생 주연이 사라지자 오빠인 주혁이 동생을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심리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드라마 ‘응답하라1994’의 배우 민도희와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의 배우 김대건이 내밀한 감정과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 뒤로 살인 사건 발생 후 실종된 동생의 소식을 알리며 긴장감 넘치게 시작된다.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사건의 발생을 암시하는 동생 주연의 모습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사라진 동생, 주연”이라는 카피에 이어 가방 속을 들여다보는 불안한 오빠 주혁의 눈빛이 클로즈업 되며 극대화된 서스펜스를 선사해 흥미를 자극한다. 

영화 [주연] 예고편


한편 영화 ‘주연’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파장동’, ’전기기능사’ 등으로 주목받은 송원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가장 가까운 존재가 낯설어지는 순간 느껴지는 공포의 경험과 서사를 차곡차곡 구축하며 독보적인 미스터리 장르를 개척했다. 

특히 영화 ‘주연’에서 첫 장편영화 주인공을 맡으며 열연을 펼친 배우 민도희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 배우 김대건은 겉으로는 완벽한 진실 속에 살고 있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고백하지 못한 비밀과 거짓을 간직한 인물인 주연과 주혁을 세밀한 감정연기와 강렬한 눈빛으로 구현해냈다. 

영화 ‘주연’은 오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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