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양대창 맛집에서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9회 촬영에서 김용준은 MC 김준현의 “김용준이 원하는 인생 워너비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일을 떠나서 인생이라면 저도 빨리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 나이가 많이 찼으니까”라고 답변했다.
김준현은 “(SG워너비)멤버들이 소개 안 해주냐”라고 묻자 김용준은 “안해주더라”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저희끼리는 소개팅을 해준 적이 없다. 괜히 서로 소개팅 해줬다가 파국으로 치닫으면 (소개해 준)멤버를 원망할 수 있으니 이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준은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큰 여성 분을 좋아한다. 취미도 저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 이제 연애 보다는 진짜 짝을 찾아야 하니까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저 (결혼)할 수 있겠죠?(웃음) 걱정된다. 이제 서른 아홉쯤 되니까 이러다 못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속마음을 꺼냈다.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외식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 김용준이 출연하는 방송은 SBS FiL에서 27일 밤 9시 방송되며, 같은 날 10시 SBS 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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