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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어’ 백호, 이찬원x이대휘 하극상에도 방긋

송미희 기자
2022-09-10 1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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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아이돌플러스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 캡쳐

백호가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에서 식스센스 급 반전을 선보였다. 
 
백호는 9일 방송된 아이돌플러스 예능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이하 더도어)'에 출연했다. 
백호는 동생인 이찬원, 이대휘가 상황극을 틈타 벌인 하극상도 허허실실 웃어넘기는 순수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백호가 ‘추석 특집’의 모든 미션을 훼방 놓고 홀로 1,000만 코인의 상금을 가져간 사건의 흑막, ‘조커’로 밝혀지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백호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이상한 나라의 가족’ 콘셉트 상황극 미션을 통해 ‘조커’ 찾기에 나섰다. 백호는 눈치는 제로, 공부는 꼴등인 ‘차남의 아들’로 변신했다. 특히 이대휘의 동생 역할이자, 이찬원의 아들 역할을 맡게 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는 동생인 두 사람은 상황극을 틈타 신나는 하극상을 벌였다. 백호는 고분고분 “형”, “아빠”라고 부르다가도 실제 나이가 밝혀지자 “아빠 나보다 어려?”라고 얼어붙는가 하면,  “밥은 내가 더 많이 먹었을 걸?”이라며 소심하게 반항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우리말 윷놀이’게임에서는 백호의 페널티로 인해 팀이 패배로 돌아갔다. 이어진 ‘완벽한 차례상 차리기’ 게임에서는 ‘제주도식 차례상’이 제시됐고, 멤버들은 “제주도 하면 백호!”를 외치며 제주도 출신 백호에게 기댔다. 백호는 “제사상에 카스텔라 올라가!”라며 결정적인 힌트를 줬지만, 정작 자신의 차례에 우왕좌왕하며 또 한 번 미션을 실패로 이끌었다. 
 
‘조커’는 백호였다. 멤버들은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소름 돋아”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백호가 “제가 임무를 맡기 정말 적절한 캐릭터”라며 그간의 활약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로써 백호는 상금 1,000만 코인을 획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영상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체육대학교’ 상황극 미션에 나선 백호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도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아이돌플러스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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