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뮤지컬 ‘킹키부츠’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킹키부츠’는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다운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면서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쇼뮤지컬이다.
특히 요즘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홈쇼핑을 통해 활발히 활동중인 김호영이 본캐인 ‘뮤지컬배우’로도 에너제틱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가 선보일 파워 열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김호영은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중간 합류를 결정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킹키부츠’ 무대에서 관객들과 마주한 순간 밀려오는 행복함을 말로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준비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저에게 많은 힘과 응원을 보내줬던 ‘킹키부츠’의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4년 만에 다시 인사 드리게 된 만큼, 마지막 공연까지 폐를 끼치지 않고 관객분들께도 더욱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킹키부츠’와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호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