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비가 오락가락 하며 33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이 다가오며 대형마트 휴무일을 체크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20일)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업체 대부분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하지만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움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9월 2일 제정된 법이다. 규제는 이듬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 그리고 영업시간은 매일 0~10시로 제한하는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업체별 휴무일은 지자체 협의에 따라 지역 점포별로 다른 곳도 있다.
각 대형마트별 홈페이지에 할인정보가 가득 담겼다. 이를 참고하면 알뜰쇼핑 효과를 볼 수 있지않을까?
이마트, 초저가 9호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5980원
먼저 이마트는 고물가 속에 대형마트의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9호)후라이드치킨'을 마리당 5천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1통에 9천980원인 '5분치킨'을 선보인 데 이어 한시적이긴 하지만 6천원 이하의 치킨도 내놓은 것이다.
9호 후라이드치킨은 5분치킨과 같은 크기의 생닭을 원료로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한 것으로, 이번 할인행사 때만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이번 할인 물량은 5분치킨의 한 달 치 판매물량보다 1만마리 많은 총 6만마리로,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된다. 1인당 1마리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올 첫 수확 햅쌀 ‘빠르미’할인 행사
대형마트가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5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빠르미(4kg봉)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선보인다.
올해 첫 수확한 K-품종 햅쌀 ‘빠르미’를 전점에서 선보인다. ‘빠르미’는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이다. 재배 기간이 일반적인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짧아 빨리 추수할 수 있어 ‘빠르미’라는 이름을 붙였다.
‘빠르미’는 이기작(한 해 두번 수확)이 가능하고 벼에 가장 치명적인 도열병에 저항성이 높은 종자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 ‘홈플대란 시즌2’6400개 품목 특가
홈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홈플대란 시즌2'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홈플러스가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중 시행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계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소형 주방가전·건강식품·유아용품 등 6400여개에 이르는 각종 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건강식품 70여종을 비롯해 소형조리가전 80여종과 게임타이틀 100여종을 최대 80% 할인한다. 제과·음료 50여종과 커피·차 10여종, 완구 230여종, 컴퓨터 액세서리 160여종 등은 최대 70% 할인한다. 양말은 균일가에 1+1, 문구류는 균일가 990원에 제공한다.
쌀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고흥 등 전국 주요 농가에서 생산한 '처음햅쌀' 100톤 물량을 사전 기획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초특가 판매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강진 햇보리쌀(2.5kg)과 제주 찰기장(500g)도 각각 1+1 제공하며, 농협프리미엄 강화섬쌀도 특가에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코스트코 매장의 휴무일, 영업시간,오픈시간 등 특징과 각종행사를 체크해 본다.
코스트코 대부분 매장은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일이지만 일산, 울산점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국내 대형마트들이 추석, 설날 명절에 휴무하는데 반해 코스트코는 정상 영업한다. 이제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한가위 대명절엔 유일하게 코스트코만 문을 여는 셈이다.
아울러 8월 한달간 코스트코의 휴무일 매장별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양평, 대구, 대전, 양재, 상봉, 부산, 광명, 천안, 의정부, 공세, 송도, 세종, 대구2(대구혁신도시), 하남 코스트코는 둘째와 넷째 일요일인 8월 14일과 8월 28일이 정기휴무일 이다.
일산 코스트코는 둘째 수요일인 8월 10일과 넷째 수요일인 8월 24일 휴점하고 울산 코스트코는 둘째 수요일(10일)과 넷째 일요일인 28일 휴점한다.
휴무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코스트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매장별 영업시간도 다른 마트와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의 지점은 오전 10시 오픈해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하지만 양재점은 오픈 시간이 8시, 문닫는 시간이 오후 10시다. 광명점은 오전 8시 오픈, 오후 9시 문을 닫는다. 대구점은 오전 9시 오픈, 오후 10시 닫는다.
공세점은 오전 10시 오픈, 오후 9시30분 닫고 송도점은 오전 9시 오픈, 오후 10시 닫는다. 대구2점은 오전 9시30분 오픈, 오후 10시 닫는다.
창고형 할인마트의 원조인 코스트코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꼭 사야할 필수템' 목록을 작성해서 쇼핑하곤 한다.
코스트코 8월 할인 상품
코스트코는 8월 할인상품은 삼성전자 썸머 스페셜, 노트북, 비데 등 있으며, 매일 오후 5시까지 주문 완료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얼리모닝딜리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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