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rend

HOT SUMMER & HOT PINK

이진주 기자
2022-08-12 11:31:21
@ireneisgood

이글거리는 여름에는 쌈박한 핑크로 반격에 나서보자. 다색다취의 계절을 맞아 형형색색이 곳곳에 펼쳐져 있는 탓에 자기주장이 확실한 컬러를 활용해야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그런 이유에서 ‘HOT’이라는 키워드는 강렬하고 묵직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여름과 핑크는 우위를 가리기 어려운 ‘자강두핫’이라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핫핑크와 쿨톤 피부의 절대 공식을 깨기가 쉽지 않다는 것. 뿐만 아니라 원색 자체의 채도가 높기 때문에 자칫 잘못 스타일링할 경우 촌스럽게 비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트렌드 막차에 탑승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서머 핑크 스타일링 시안을 참고해보자.

@ireneisgood

인형 옷 입히기에 품 좀 들여본 사람이라면 안다. 핫핑크는 바비의 시그니처 컬러라는 것을. 아이린은 플라워 장식이 가미된 슬리브리스 미니 드레스로 날렵한 실루엣을 과시하는가 하면, 스퀘어 백과 플랫폼 힐을 착용해 마네킹 비주얼을 완성했다.

@_mariahwasa

아이코닉한 만남은 언제나 황홀하다. 화사는 발렌티노의 핑크 컬렉션을 온몸으로 흡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터틀넥 디자인의 메탈릭 드레스에 컬러 스타킹으로 과감한 스타일링을 제안했으며, 미니 클러치를 들어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__yoonbomi__

일본의 갸루 문화는 복고 패션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원 컬러에 적용하면 레트로 무드는 극대화될 것. 윤보미는 깃털을 덧댄 숏 팬츠와 레그 워머로 데님을 리폼하는 센스를 발휘했으며, 진주 네크리스와 실버 워커로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itzy.all.in.us

쨍한 여름날의 핑크는 영한 하이틴 감성에도 제격이다. 있지의 리아는 웨이스트 트임 드레스를 선택해 늘씬한 라인을 과시하는가 하면, 톤 온 톤의 독특한 패턴에 어울리는 하이 포니테일 헤어와 스포티한 운동화를 매치하여 경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jessica.syj

블루가 남성성이라면, 핑크는 여성성을 상징한다. 설레는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분홍빛 모먼트를 장착해보는 건 어떨까. 제시카는 펀칭 미디 원피스로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가 하면, 프릴 삭스와 제인 슈즈를 더해 청순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heybiblee

비비드한 색감의 포멀룩은 정열적인 동시에 관능적이기까지 하다. 이성경은 단정한 로우 번 헤어 스타일과 레드 풀립 메이크업으로 극적인 우아미를 어필하는 한편, 하프 기장의 트위드 베스트에 볼드한 서클 이어링을 착용해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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