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셀리버리 사흘째 급등…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

황종일 기자
2022-08-05 10:42:07
네이버 '셀리버리' 증권정보 캡처

셀리버리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셀리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5.34%)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버리는 지난 2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iCP-NI'을 연내 폴란드와 미국에서 임상1상 진입 및 종료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리버리가 공개한 이 후보물질은 염증 관련한 사이토카인(단백질 면역조절제) 연구 과정에서 발굴했다.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사이토카인 스톰(면역 폭풍)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 뿐만 아니라 폐혈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도 개발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리버리는 바이오 신약개발, 의학 및 약학 연구 개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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