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나를 잇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를 잇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된 소통의 즐거움을 미술관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나와 나를 잇다’, ‘너와 나를 잇다’, ‘자연과 나를 잇다’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너와 나를 잇다’는 어린이미술관 내 서세옥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활동지를 작성하여 나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기간 동안 감상지가 미술관 내 상시 비치되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배포형이 있으며, 선생님과 함께 감상하는 해설형은 8월 6일, 8월 10일 하루 2회씩 운영된다.

‘자연과 나를 잇다’는 정원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 ‘우리의 작은 숲’과 내 안의 자연을 그리는 ‘마음 속 풍경’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우리의 작은 숲’은 ‘원형정원 프로젝트: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 전시를 감상하고 내가 꿈꾸는 정원을 그려보는 디자인 워크숍으로 8월 5일, 8월 11일, 8월 13일 3일간 하루 2회씩 열린다.
‘마음 속 풍경’은 과천관 2층에 위치한 동그라미 쉼터에서 창 밖의 자연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풍경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미술관 가족라운지에 상시 비치되어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너랑나랑__’ 전시연계 상시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미술관 투어가이드’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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