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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이웃과 같이 사고 나누는 ‘같이사요’ 서비스 출시

이진주 기자
2022-07-20 11: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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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당근마켓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이웃들과 같이 사고 나누는 ‘같이사요’ 서비스를 지난 19일 오픈했다.

‘같이사요’는 대량으로 사면 싼 물건을 이웃들끼리 모여 함께 구입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여러 집이 같이 시켜 배달비를 아끼거나 여럿이 가면 할인받을 수 있는 동네 가게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첫 오픈 지역은 서울시 관악구 전 지역과 강동구(강일동, 고덕동, 상일동), 경기도 하남시(덕풍동, 망월동, 미사동, 선동, 신장동, 풍산동)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보완해가며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누구나 원하는 주제에 맞는 게시글을 생성해 구매하고 싶은 제품, 모집 인원수, 인당 지불해야 할 금액, 비용 입금 방식 등을 입력하면 된다. 최대 참여 인원은 4명이며, 전문 판매업자의 활동은 금지된다.

당근마켓 최진영 같이사요 TF장은 "1인 가구나 육아 가정에서 대량으로 구입한 물건을 소분할 사람을 찾거나 배달비가 비싸 같이 음식을 주문할 사람을 구하는 등의 글이 꾸준히 올라와 기획하게 됐다”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웃과 일상을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근마켓 동네생활은 이웃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를 최근 서울에서 경기, 인천까지 확장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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