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65회 시청률이 6.6%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특히 김호중이 오케스트라와의 첫 연습을 마치며 아쉬워하는 순간 9.7%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트바로티’ 김호중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트로트 창법에서 성악가 발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친구 이재명에게 레슨을 부탁했고, 기본부터 다시 배우며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하지만 공연 이틀 전 세계적인 지휘자와 진행한 단독 리허설에서 실수를 연발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스피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준 전현무는 김병현에게 ‘주저어 금지’를 포함해 인터뷰 도중 자신이 준 특별 미션 6종 세트를 성공하면 햄버거 트럭을 부르겠다는 제안을 했고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김숙, 허재, 김호중, 류진까지 버거 트럭 주문 러시에 동참했다.
이어 여에스더가 직원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이야기도 그려졌다. 그는 고객들에게 기본 의학 상식을 알려주는 홍보 영상 촬영 차 제주를 찾았다. 이들은 홍혜걸이 구워 준 고기를 먹다가 80여만 원의 장본 영수증을 보고 발끈했으나 비눗방울 장난감에 금세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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